WE❤️U

[월간조선] 장길자 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가 펼치는 국내외 복지활동

핑크스타7 2021. 9. 6. 01:20

 

“지구촌 가족의 행복이 최고의 가치”

 

지구촌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나눔과 봉사 문화를 이끌어온 단체가 있습니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입니다.
 
  20여 년간 한결같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누구나 존중받는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하고자 끊임없는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팬데믹에도 세계 곳곳에 온정(溫情)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다. 국적, 인종, 문화, 종교를 초월해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가족처럼 도와온 위러브유의 활동상이 월간조선에 수록되었습니다.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 긴급구호 - 장길자 회장님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는 2020년 11월, 허리케인 ‘에타’가 강타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지역을 복구하기도 전에 허리케인 5등급(최고 등급) ‘요타’까지 발생했습니다.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에 따르면, 두 허리케인으로 인해 국토 절반이 타격을 받고 전체 인구 1000만여 명 중 40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쓰는 와중에 만난 대형 자연재난이었습니다.
 
  이재민들의 고통이 더해가던 중 위러브유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7월 14일, 위러브유 본부에서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위러브유는 방역용 마스크와 식료품, 의약품, 의류 등 3만 달러(3400만여 원) 상당의 구호품을 온두라스 재난대응상설위원회(COPECO)를 통해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도 심각한데 허리케인 피해까지 발생해 안타깝다”며 온두라스 국민과 이재민을 위로했습니다. 장길자 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는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 힘닿는 데까지 지원하겠다”며 복구 상황을 세세히 살피는 한편, 가장 시급한 지원 분야 등을 확인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는 “온두라스 정부와 국민도 전 세계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지구촌 평화를 위해 위러브유와 협력할 것”이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위러브유와 온두라스의 인연은 처음이 아닙니다. 위러브유는 2019년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서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COPEC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자발적 무상 헌혈 확대와 시민의식 증진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에는 현지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 간이 샤워부스 15동(棟)을 설치해 위생환경 개선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등 재난당한 세계 각국에 ‘희망’ 전해

 

 

 위러브유는 온두라스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난관에 봉착한 여러 국가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5월에는 브라질 보건부에 마스크 3000매와 진단키트 2200개를 전달했습니다.
 
  현재까지 엘살바도르, 라오스, 몽골, 모잠비크 등 약 30개국에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을 포함한 구호품을 각국 사정에 맞춰 지원하며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선 1월에도 우크라이나 코로나19 지정 병원인 키예프 시립 4번 병원 의료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했습니다. 확진자가 연일 수천명을 넘나드는 와중에 마스크조차 비싸서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모스테판 테탸나 볼로디미리우나 병원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의료진의 건강과 생명이 지켜질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로 방역이 시급했던 우간다에서는 보건부에 마스크 5000매와 손소독제 570여 리터를 기탁했습니다. 다이애나 애트윈 차관은 감사편지를 통해 “함께하면 이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신 여러분의 기여와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지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의 외로움을 보듬어온 위러브유는 감염병 때문에 생활고가 가중하고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돌보는 일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2020년 여름 전북 남원에서 수해로 침수된 가정의 벽지·장판을 교체해 보금자리를 회복하고, 연말에는 복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14개 지역 관공서와 협력해 난방비와 방한용품, 식료품 전달, 주택 보수 등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소외이웃을 돌보며 명절을 보내온 위러브유는 올 설에도 전국 62개 지역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1400세트(70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했습니다. 선물상자에는 곰탕, 쇠고기국밥, 돼지고기김치찜 등 건강식과 필수 식재료를 고루 담았습니다.
 
  2월에는 작년 집중호우로 붕괴 위험에 처한 전남 곡성 다문화가정을 위한 주택 신축작업이 완료됐습니다. 곡성군청,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에 함께했으며, TV와 이불, 생필품도 선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동안 위러브유는 삼척·울진·영덕 태풍,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등 국내는 물론 네팔 지진, 일본 홍수, 페루 한파, 미국 허리케인 등 해외 각지의 국가적 재난현장에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특히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홍수 발생 당시에는 한 달 동안 연인원 1700명의 회원들이 총 4만1000여 명분 식사를 제공하고 배수로 개설 및 정비, 이미용 봉사, 위러브유학교 운영 등 재난구호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실어증(失語症)에 걸릴 만큼 실의에 빠졌던 아이들과 주민들은 ‘어머니 사랑’으로 선물한 희망에 비로소 다시 웃었습니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위러브유 관계자는 “재난취약계층이 경제난과 소외감을 이겨내고 행복을 얻길 바라며 부지런히 희망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